이번 시간에는 진폭 변조의 종류외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.
우선 진폭 변조는 메시지 신호에 따라 반송파의 진폭을 변화시키는 변조 방식입니다.
진폭 변조는 크게 DSB와 SSB로 나누어집니다.
(1) DSB (Double SideBand)
- 스펙트럼(주파수 영역의 그래프)을 모두 사용하는 방식입니다.
- 송수신기의 구조와 회로 구성이 간단하므로 가격이 저렴합니다.
- 주파수 대역폭이 넓어지므로 전력 소비가 큽니다.
(2) SSB (Single SideBand)
- 스펙트럼 중 절반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.
- 음성 신호를 변조하기에는 적합하지만 이미지, 영상 신호를 변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.
- 송수신기의 구조와 회로 구성이 복잡하므로 가격이 비쌉니다.
- 주파수 대역폭이 좁아지므로 전력 소비가 작습니다.
그렇다면 진폭 변조 방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(1) DSB-SC (Double SideBand - Suppressed Carrier)
- 변조 신호: m(t) · cos(2·π·fc·t) [ m(t): 메시지 신호 ]
- 스펙트럼을 양쪽으로 복제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 (빨강색) 양수 영역과 음수 영역으로 각각 복제합니다.
(2) DSB-TC (Double SideBand - Transmitted Carrier)
- 변조 신호: [ m(t) + Ac ] · cos(2·π·fc·t)
- DSB-SC 처럼 양쪽으로 복제하되 (빨강색) 반송파 스펙트럼을 추가로 복제한다고 (초록색) 이해하시면 됩니다. 즉, DSB-SC + 반송파 입니다.
(3) SSB (Single SideBand)
변조 신호: m(t) · cos(2·π·fc·t) ± m^(t) · sin(2·π·fc·t) [ m^(t): m(t)의 힐베르트 변환 ]
- 스펙트럼을 양쪽으로 복제한 다음 절반만 남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 (빨강색)
- USB와 SSB로 나누어집니다.
- USB
- 변조 신호: m(t) · cos(2·π·fc·t) - m^(t) · sin(2·π·fc·t)
- 스펙트럼의 바깥쪽 부분만 사용하는 방식
- LSB
- 변조 신호: m(t) · cos(2·π·fc·t) + m^(t) · sin(2·π·fc·t)
- 스펙트럼의 안쪽 부분만 사용하는 방식
(4) VSB (Vestigial SideBand)
- 변조 신호: m(t)·cos(2·π·fc·t) 를 VSB 송신 필터에 통과시킨 값 (DSB-SC 변조 신호를 VSB 송신 필터에 통과시킨 값)
- 변조 스펙트럼: (DSB-SC 스펙트럼) · Hv(f) [ Hv(f): VSB 송신 필터 ]
- DSB-SC 스펙트럼을 VSB 송신 필터와 곱한 값입니다.
- DSB 방식과 SSB 방식을 절충한 방식입니다.
- 이미지, 영상 신호(음성 포함)를 변조하기에 적합합니다.
<출처>
정보통신기술용어설명: DSB-SC - 스펙트럼 (이미지)
정보통신기술용어설명: DSB-TC - 주파수 영역에서 신호의 표현 (이미지)
정보통신기술용어설명: VSB - 잔류측파대 (이미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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